엄태준 이천시장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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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취임식 취소 후 시청 내 간소한 취임식…5대정책과제 및 5대 시정방침 밝혀

“변화시키겠습니다! 어떤 일이든 주인으로서 당당하게 요구하십시오. 시민 여러분들이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야 시민이 주인인 이천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

2일 취임한 엄태준 신임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같이 밝혔다.

엄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한 막중한 소명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지금 느끼는 이 책임감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선 제7기 지방의회를 구성한 시·도의회 의원님들께도 축하의 마음을 전하면서 시민을 위한 길에 ‘서로 협력하자’는 제안을 드린다”며 “이제 치열했던 경쟁을 뒤로하고 새로운 이천을 향해 하나 되어 함께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24년 만에 비(非) 관료시장, 시민시장을 당선시킨 이천시민의 선택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이천시를 만들라는 것”이라며 “저는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이천시 행정을 이끌며 사랑받는 공직사회, 행복한 시민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엄태준 시장은 이를 위해 5대 정책과제와 5대 시정방침을 공개했다.

5대 정책과제로는 ▶시장권한을 이양하는 주민자치시대 ▶주민참여예산제도 실질화 ▶지역 간 균형발전 정책추진 ▶행복한 마을공동체 구현 ▶육아/보육/교육을 책임지는 이천시라는 방침을 나타냈다.

특히, 엄 시장은 주민자치시대 실현을 위해 시장의 권한을 읍ㆍ면ㆍ동장과 리ㆍ통장, 새마을 남녀 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등에게 이양해 실질적인 주민자치시대를 열겠다는 파격적인 구상을 밝혔다.

또한 5대 시정방침으로 ▶시민만족 행정서비스 ▶탄력적인 행정서비스 ▶현장중심 행정서비스 ▶신속한 행정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 방침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엄 시장은 “이 다섯 가지 방침은 공직자 여러분들이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모든 순간에 지켜야 할 행동준칙”이라며 “공직은 시민의 공복이다. 시민을 섬기는 공복의 자세가 우리 시 시정의 인사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천시 공무원의 인사는 시민만족을 기준으로 차별 없이, 공정하게 그리고 예측가능하게 이루어 질 것”이라며 “시정의 변화가 필요하다. 시(市) 행정을 봉사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고 변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엄태준 이천시장은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으로 2일 오전 9시 40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였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 집중호우와 태풍 상륙에 따른 안전대책 수립을 위해 취임식을 취소 후 시청 내에서 간소히 진행했다.

태풍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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