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표 광주시장 후보 “난개발 후유증 광주. 행정전문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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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위기의 광주. 행정전문가 뽑을 마지막 기회…자신은 공직사회 변화시킬 적임자”

경기도 광주지역이 경기도에서도 유독 많은 한국당 후보들의 등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곳은 과거 보수세가 강했지만 지난 선거에서는 약 60년 만에 2명의 민주당 국회의원을 배출할 정도로 민주당 바람이 불기도 했다. 이에 올해 3선으로 퇴임하는 조억동(자유한국당) 광주시장으로 무주공산이 된 광주에서 누가 시장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자유한국당 측은 경쟁후보였던 이우경(65) 전 광주시의장, 이우철(42) 전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이문섭 광주시의장(47), 홍병기 여의도정책자문위원(53) 등이 홍승표(62) 광주시장 캠프로 속속 합류하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에 “당 떠나 지역선거는 정책선거, 인물투표로 해야한다”며 “광주지역 여야를 아우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신하고 있는 홍승표 후보를 만나 지난 29일 출마에 대한 견해야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홍 후보는 “어려운 집안 사정 탓에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고3 여름방학 때 공무원시험에 합격해 용인부시장을 거쳐 1급으로 명예퇴직했다”며 “그간 쌓은 경륜과 능력을 바탕으로 고향 광주를 위해 봉사하고 싶어 출마했다”고 출마의 변을 알렸다.

이어 광주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 “난개발 후유증 치유와 난개발에 따른 교통난과 교육난”이라며 “난개발 후유증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보다 큰 안목이 필요하며 거시적으로 도시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쟁 후보들에 대해 “민주당 신동헌 후보는 방송국 PD출신답게 창의적인 분이고 바른정당 남궁형 후보는 추진력이 뛰어나다. 무소속 하성권 후보는 차분함이 장점”이라고 치켜세웠다.

“관료주의? 난 아냐. 개혁적이지 않았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

“지방자치가 도입된 이후 경륜 없는 정치인 시장이 시를 파탄지경까지 몰고 간 경우도 뼈아프게 경험했습니다. 수천억짜리 체육시설을 지어 놓고 주차장을 반영하지 않아 무용지물로 만든 시장도 있었습니다. 1조짜리 교통시설을 무리하게 건설해 시 재정을 빚더미에 올려놓은 시장도 있었습니다. ”

홍 후보는 “행정경험이 그 만큼 중요하다”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할 광주시장은 정치인이 아닌 살림꾼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부시장 재직시절 한때 한국당 지자체장의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인해 각을 세운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자신의 이번 선거전략에 대해 “광주시장은 정치인이 아니라 살림꾼이어야 한다”며 “경륜 없는 정치인 시장이 시를 파탄내고 재정을 빚더미에 올려 놓은 경우가 허다하다. 진정한 살림꾼을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오랜 행정경험으로 행정편의주의나 관료주의적이지 않느냐는 기자의 지적에 “전혀그렇지 않다. 개혁적이지 않다면 9급 고졸에서 1급 관리관으로 올라가지 못했을 것”이라며 “오랜 행정기관에서의 경험은 분명한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핵심공약에 대해 “▲오포읍 복합 첨단 IT밸리 ▲수서~광주~태전 복선절철 조기건립 ▲태재고개 신현~분당 구간 우회도로 건설 ▲중·고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임산부/85세 이상 어르신 무료 택시 ▲ 광주 혁신교육센터 설립 ▲ 목현동 일대 종합 레저타운 개발 ▲도시재생 예산 1,000억원 확보 ▲청년·여성·노인 위한 취업창업 성공지원센터 건립 ▲버스노선 확대(885개→1,000개)” 등을 10대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 분위기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능력있는 후보 지지하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상황은 이래도 보수는 남겨둬야 하지 않을까요? 정치는 경쟁입니다. 경쟁 안하면 도태됩니다. 이번 선거 문재인 대통령에게 물어봐도 능력 있는 후보 찍으라 하지 않을까요?”

홍 후보는 현 선거 분위기를 전하며 “정치가가 할 수 없는 행정가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자신은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공무원들을 능력있게 변화시키고 발전시켜왔다”며 “공무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며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게 만들 바로 그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이어 “자신의 경험과 도의 인맥을 연결해 기관간의 문제를 해결하고 일해결의 지름길을 알려줘 보다 변화되고 친절한 시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후 광주시 인구가 얼마 후에는 50만까지 늘 것”이라며 “지금 잘 준비해 놓지 않으면 지금보다 더 심각한 교통난, 지금보다 더 심각한 교육난이 온다. 이번 선거는 그걸 누구에게 맡길 것이냐를 결정짓는 선거”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40년간 무수한 정책을 만들고 무수한 현안에 대처해 온 사람”이라며 “댁으로 배달된 선거 공보물 한 번씩 꼭 보시고 꼭 투표장에 나오셔서 이번에는 정말 인물투표 정책투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인터넷뉴스팀> gk1news@hanmail.net / cnn04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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