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서장 한종욱)는 UN(UNODC:United Nations Office of Drugs and Crime, 유엔마약범죄사무소) 주관 한림대 국제교류센터에서 6.7~8 양일 간 개최된 조직적 사이버 마약범죄 대응 국제 심포지움에서 UN측 50명 포함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집행관의 조직적 사이버범죄 대응에 관한 키노트 스피치(keynote speech)를 하여 좋은 호응을 받았다.

※ 참석자 : 유엔마약범죄사무국(UNODC) 소속 전문가, 사이버범죄분야 국내외 학자 및 연구자, 실무자 등 100여명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이 사이버범죄 연구 및 대응에 있어 선도하는 국가임을 인정하여 개최된 것이며, 2015년 제 13차 유엔범죄 예방 및 형사총회(United Nations Congress on Crime prevention and Criminal Justice)에서 채택된 Doha 선언에 따라 아동 및 청소년에게 발생하는 범죄에 대한 예방 및 테러리즘과 부패방지 등 국제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한종욱 서장은 한국과 세계의 범죄경향이 전통적인 범죄는 감소하는 반면, 사이버범죄는 급증하고 있으며, 사이버범죄와 조직범죄가 다양한 범죄목적의 달성을 위해 연계되고 서비스화 되어가는 사이버 범죄의 보편화(Cybercrime as a kind of service)를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사이버 범죄에 대한 수사기법의 향상과 긴밀한 국제적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UNODC 관계자는 공식적인 국제공조와 더불어 사이버범죄분야 전문가들의 비공식적인 채널을 통한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였다.

한종욱 서장은 경찰청 외사국에서 다년간 근무하였고 미국과 중국에서 경찰주재관으로 7년간 일하는 등 외사업무에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05년 아시아경찰학회장을 역임하였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에서 안전분야 전문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올림픽유치에도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