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장 신동헌 후보, 광주시 공원녹지정책 정면 비판 “의도적인 실패였나 의심들 정도의 처참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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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10년간 국비·지방비 투자 공공 개발방식계획 229건 중 실행 0건

경기 광주시장 신동헌 후보는 6일 ‘생태문화도시 광주’ 구상을 제시하며 경안천 및 곤지암천에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과 자연휴양림, 쌈지공원 및 물놀이시설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특색 있는 수변공간을 확보하고, 권역별 거점공원 지정 등을 통해 시민의 공원녹지 접근성을 높이고 쾌적한 삶의 질을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신 후보는 ‘생태문화도시 광주’ 구상을 발표하면서 광주시가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세워놓고도 계획에 따른 국비·지방비 투자사업은 단 한 건도 추진하지 않는 등 의도적인 실패라고 의심들 정도의 처참한 실적이라며 정면 비판했다.

2013년, 광주시는 도시생활 속에서 체감되는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광주시가 지향해야 할 공원녹지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실천방안을 모색한다는 목적으로, 『2020 도시기본계획 재수립』(2012)을 반영하여 『2020년 광주 공원녹지기본계획』을 변경했다.

계획에 따르면 광주시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단위로 2단계에 걸쳐 공원, 녹지, 도시녹화 분야에 총 3,094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중 광주시가 2,537.3억 원을 부담하고, 국비를 503.8억 원, 도비를 52.9억 원으로 추계했으며 공공 개발방식 229건, 민간기업 개발방식 186건 등 총 415건의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계획했다.

그러나 415건의 투자계획 중 올해까지도 준공됐거나 조성 중인 공원녹지는 민간기업 개발방식에 따른 70건뿐이다. 공원녹지계획을 세우기만 했을 뿐 실제로는 국비나 지방비를 통해 추진된 사업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신 후보는 “지난 12년간 조억동 시장의 전형적인 보여주기 식 행정, 전시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신 후보는 “공원녹지개발을 통한 시민의 힐링·휴게공간 조성은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광주시가 규제 속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수단인데, 기계적인 계획수립과 무관심, 무능으로 점철된 광주시정이 광주시민의 휴식공간을 사장시켜 버렸다”고 비판했다.

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2017년 5월부터 5억 5,000만 원을 투입하여 『2030 공원녹지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갔고, 올해 10월 용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넷뉴스팀> gk1news@hanmail.net / cnn04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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