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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출마 예고했던 오수봉 하남시장 17일 돌연 불출마 선언 왜?:미디어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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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출마 예고했던 오수봉 하남시장 17일 돌연 불출마 선언 왜?

미디어리포트 | 기사입력 2018/05/17 [11:58]

무소속 출마 예고했던 오수봉 하남시장 17일 돌연 불출마 선언 왜?

미디어리포트 | 입력 : 2018/05/17 [11:58]

오수봉 “피를 토하는 심정이나 자유한국당에 하남 넘겨줄 수 없어”


무소속 출마를 예고했던 오수봉 하남시장이 17일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다. 11일 자신과 함께 지역 당원들과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컷오프’ 오수봉 하남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승리해서 돌아갈 것”)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려던 오 시장은 결국 이날 배포자료를 통해 “배신감과 분노로 피를 토하는 심경이나 당의 승리를 위해 출마하지 않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오 시장은 “저는 이번6.13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다”며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압도적으로 당선되어 당의 체면을 살렸고, 바로 이어진 대통령선거 승리의 견인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발표하기 하루전날까지 하남지역은 경선 지역으로 확정이 되어있었으나 발표 당일 날 단수로 전략공천이 된 것에 대해 배신감과 분노를 느낀다”며 “가장 공정해야할 공천심사가 당지지율만 믿고 사천으로 오만 방자하기를 하늘을 찌르며 역대 최악의 비민주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 이는 만주당 스스로 새로운 적폐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수용하기 어려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렇게 지역민심과 동떨어진 전략공천 낙하산공천이 된 것에 대해 억울하고 분하며, 배신감과 분노를 억제할 수 없어 피를 토하는 심정이지만, 그렇다고 국정농단으로 나라를 망치고도 반성은커녕 뻔뻔하게 전세계가 인정하는 남북정상회담을 부정하고 정치 쇼라고 이야기하는 자유한국당에게 어부지리로 하남시정이 넘어가서는 하남의 미래가 없다는 생각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새로운 적폐청산에 헌신할 것”




오 시장은 “부모가 잘못하고 자식이 사고를 쳤다고해서 가족이 아닌 것이 아니듯이, 비록 지역민심과 동떨어진 전략공천 낙하산으로 공천이 되었지만 당에 남아 민주당의 새로운 적폐를 창산하고 바로잡는 일에 헌신하고자 한다”고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이어 산불감시원 채용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금품을 수수했거나 친인척을 채용 했다거나 아니면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검토해 보라고 한 것이 전부”라며 “다시 시장이 된다해도 똑같이 그렇게 할 것이다. 왜냐면 국가유공자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시장의 의무이자 책무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항변했다.


끝으로 “지난 1년은 너무 짧았다. 그러나 지난 1년 간 하남시 발전과 하남시민의 “삶의 질”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하남시 발전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한 하남시장으로 시민들의 마음속에 기억되길 소망하겠다“며 하남시민에게 감사함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오수봉 시장의 무소속 출마 포기로 인해 하남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후보와 자유한국당 구경서 후보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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