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산불감시원 채용논란 문재인 대통령 공공기관 채용비리척결과 달라”

0
<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탈락 오수봉 하남시장 내일 중대결심 발표할 듯. 산불감시원 채용 논란 정면 돌파 의지 피력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 된 오수봉 하남시장이 사실상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10일 오전 기자와의 면담에서 “내일 중대결심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불감시원 채용)이 논란의 소지 있을 수 있으나 문제없다는 건 공심위도 안다”며 “하남은 원래 경선지역이었다. 발표 당일 뒤집혔다. 이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지역위원장도 없는 사고지구당으로 있을 때 보궐선거로 유일하게 민주당 소속으로 압도적으로 당선됐다”며 ”공과에 대해 인정하면서 이건 당에서 정한 공천 기준에도 어긋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초 하남시는 산불감시원 선발과정에서 부정채용이 있었다는 내부고발이 있었으며 이와 관련 오수봉 시장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과한 바 있다. (관련기사: ”’빽’ 없으면 산불감시원도 못해”… 채용비리에 불난 하남시).

오수봉 “산불감시원 사회적 약자 위한 것…이제 정말 어려운 사람 못 올 수도”

오 시장은 ‘산불감시원 채용논란’ 때문에 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반면 제게 동정론도 많다”며 “산불감시원은 공공근로다. 이름 석 자 쓸 줄 모르는 분들도 있다. 사회적 약자인 그들은 시장이 아니면 누가 보호해주나”고 강변했다.

이어 “법이 허용해주는 선에서 시장이 보호해주는 게 의무와 책무”라며 “(편법을 조언해도) 시장을 하면서 부당하게 업부지시나 간섭, 편법을 쓴적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본인은 산불감시원 관련된 사안은 정당한 업무수행이라고 본다. 물론 과거의 잘못된 관행은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이제 모든 근로자 채용은 시험보도록 조례 변경했다. (반면 지원자들 중)자기 이름 석 자도 못 쓰는 사람도 있다. 이제 정말 어려운 사람은 못 올 수도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오 시장은 “산불감시원 모집취지는 사회적 약자 배려해 우선채용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기관 채용비리와는 완전 다른 상황”이라고 항변했다.

또 “다시 시장이 되도 똑같이 할 것”이라며 “적어도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는 국가유공자나 사회적 약자 당연히 시장이 보호해야할 의무와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저는 열심히 한 죄 밖에 없다. 국책사업인 초이 IC 상행선 없던 것도 해결했다. 재판으로 했으면 졌을 것”이라며 “현재 논란되는 신세계 물류센터도 시장 직 걸고 막을 것이다. 국책사업도 막았다. 시민들이 힘 보태주면 이 사업도 확실히 해결 할 수 있다”고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논란이 된 산불감시원은 상·하반기 각 3개월 보름을 일하는 직종으로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관리규정을 적용받는다. 매년 새로 선발되며 공무원의 사무를 보조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로 일급 65,440원으로 4대 보험 가입의 후생복지 혜택을 받는다.


<인터넷뉴스팀> gk1news@hanmail.net / cnn0428@daum.net
<저작권자 © 미디어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의견쓰기

- 기사 공유하기 -

<저작권자 © 미디어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