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는 9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지사는 “일자리를 늘리는 경제도지사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께 배려와 나눔을 배웠고, 혁신과 통합’을 실천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연정과 협치가 만들어 낼 경기도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일자리와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신이 시행한 연정과 협치의 성과를 드러내며 ”정치는 싸우지 않고 나누고 화합했다”며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남경필의 연정은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남 자사는 연정의 성과로 ▲일자리 창출 3년 연속 전국 1위 ▲전국 광역단체 최초 공약 실천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정부종합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지역안전지수 평가 3년 연속 1위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경기와 서울은 이미 하나의 생활권”이라며 ”교런·도쿄 등 세계 유수의 도시들은 주변 지역과 통합해 초강대도시를 만들었다”고 자부했다. 이어 ”수도권 규제를 혁신하고 경기와 서울을 통합하면, 더 많은 일자리와 더 큰 성장을 만들 수 있다”고 확언했다. 끝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인 상황이다. 그러나 국민들이 현명하시기 때문에 판단을 잘 해줄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자신의 색이 다른 두 후보에 대한 도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당부를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 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