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은 이달부터 봉사단체 사랑회와 함께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아이들에게 맞춤식 생일파티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혼자서 다양한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이들의 양육부담을 지역사회 차원에서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1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친구나 가족을 초청해 생일파티를 열어줄 계획이다. 동은 그 첫 번째로 지난 1일 행정복지센터 내‘꿈꾸는 북카페’에서 A군의 가족에게 전문 마술사까지 등장하는 추억에 남을만한 생일파티를 열어줬다. 사랑회 관계자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펼치려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이 행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결성된 중앙동 사랑회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어르신 위안잔치 개최,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 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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