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자작 녹취록으로 사실 호도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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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부당지원 의혹에 은수미 선대위 측 “자작녹취록으로 사실 호도 말라” 주장

지난 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부당지원 의혹이 담긴 녹취록에 대해 “자작 녹취록으로 사실을 호도하지 말라”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은 후보 선대위 측은 “녹취록에 따르면 ‘은수미 예비후보가 자원봉사가 아닌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거짓 해명을 하고 있다는 식의 해설까지 덧붙이고 있다”며 “그러나 오늘 공개된 녹취록이란 것은 ”자작 녹취록“”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일단 녹취 시기가 열흘 전인 2018년의 4월 19일이다. 녹취록에 등장하는 인물도 최모씨 기자회견의 배후라고 여겨지는 배 모씨와 그 지인”이라며 “사건을 만들어 놓은 사람들이 열흘 전에 자기편끼리 전화한 것을 녹음하고 그것을 풀이해서 녹취록이라며 내놓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마디로 자작 녹취록”이라며 “이것은 증거가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거짓과 모함으로 가득 차 있다”고 강조했다.

은 후보 측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은수미 예비후보는 그 회사의 대표에게 한 푼의 불법 정치자금도 수수하지 않았으며, 차량 운전 자원봉사와 관련된 어떠한 지원도 요청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은수미 ”불법정치자금 수수한 적 없어… 정치적 음해”)
끝으로 “자작 녹취록으로 더 이상 국민을 호도하지 말라”며 “언론도 보도 시, ‘자작 녹취록’에 흔들리지 말고 신중히 처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언론의 신중한 보도를 부탁했다.

은수미 후보 측은 부당지원 의혹이 불거진 이후 “운전기사가 자원봉사한 것”이라며 “문제가 되는 회사로부터 단 한 푼의 불법 정치자금도 수수하지 않았다. 정치적 음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은 후보의 개인 운전기사로 일했다는 최모씨는 지난 달 26일 언론들과의 면담에서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은 후보가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들어가기 전 1년간 운전기사로 일하며 월급과 차량유지비 등을 사업가 이 씨 회사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했다.

최모씨가 받은 급여를 준 회사 대표인 이 모씨는 조직폭력배 조직원이고 수백억 대의 불법 스포츠 토토를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씨는 급여체불, 거래대금 미지급, 외환거래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 의 혐의로 지난해 말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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