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 사건 인식 평가 여론조사 결과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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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개인적 범죄 행위에 불과하다” 49.5%…“정치권과 연결된 조직적 정치공작이다” 29.3%”로 나타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성격이 개인적 범죄 행위에 불과하다는 국민들의 인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8~29일 양일간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드루킹 댓글 사건 인식 평가 여론조사한 결과 ‘특정개인과 집단이 벌인 일로 문재인정부 민주당과는 무관한 개인적 범죄행위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49.5%로 조사됐다.

반면, ‘대전 전부터 대선캠프나 민주당과 연결되어 벌어진 조직적 정치공작 사건이다’는 의견이 29.3%, 모름/무응답은 21.1%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정치권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드루킹 댓글 사건’이 ‘문재인 정부, 민주당과는 무관한 개인적 범죄행위’로 다수의 국민들이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 범죄행위라는 의견은 국정운영 긍정평가층(56.4%),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69.4%)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대선 전부터 대선캠프나 민주당과 연결되어 벌어진 조직적 정치공작 사건’이라는 응답은 국정운영 부정평가층(80.1%),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75.8%), 바른미래당(62.1%) 지지층에서 매우 높았고, 무당층(36.2%)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 헌정유린 및 국기문란 주장 “공감한다 26.8% VS 공감하지 못한다 63.9%”

자유한국당은 ‘드루킹’사건이 헌정유린 및 국기문란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한국당의 주장에 대하여 공감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63.9%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의 드루킹 사건에 대한 주장에 대하여, ‘매우 공감이 간다’ 8.8%, ‘대체로 공감이 간다’ 18.0%로 26.8%로 조사됐다. ‘대체로 공감이 가지 않는다’ 21.3%,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다’ 42.6%, 모름/무응답 9.3%를 집계됐다.

자유한국당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국정농단이라 주장하는 것과 관련 ‘공감이 가지 않는다’(63.9%)는 의견은 연령별로 30대(71.7%)와 40대(77.1%)가 높은 비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서울(69.2%),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75.3%) 응답층에서 높았다. 정치이념성향 진보(80.0%), 국정운영 긍정평가층(69.4%),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8.3%)과 정의당 지지층(81.9%)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한국당의 국정농단 주장에 대해 ‘공감이 간다’(26.8%)는 의견은 연령별로 50대(34.7%)와 60세 이상(32.2%)이 높게 나타났으나 공감하지 못한다는 3~40대의 절반의 수치에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36.0%)과 부산/울산/경남(32.4%), 직업별로는 학생(32.6%)과 무직/기타(34.9%) 계층에서 다소 높았다. 정치이념성향 보수(43.5%), 국정운영 부정평가층(65.5%),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67.8%)과 바른미래당 지지층(57.5%), 무당층(34.0%)에서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남북정상회담 및 지방선거와 관련해 마련한 4월 정례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4월 28일~29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79.8%, 유선 20.2%)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2.2%(유선전화면접 7.4%, 무선전화면접 14.6%)다. 2018년 3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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