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 아내는 노빠, 논란 트위터 계정 내 아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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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100% 사실아냐”16일 이재명 측 오전 한 라디오 방송통해 해명. 오후 반박자료 통해 27개 항목공개하며 반박 나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혜경궁 김씨(@08_hkkim)’라고 불리는 트위터 계정에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김혜경 여사가 아니냐는 의혹제기에 대해 “(오히려)노빠에 가까운 사람이다. 100% 아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선거 예비후보자인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16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제 아내나 저나 매년 노무현 대통령님 참배도 가고 권양숙 여사도 찾아뵙는다”면서 “아내는 대단히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고 정말로 오랫동안 분향소에서 며칠 밤새울 정도로 그야말로 ‘노빠’에 가까운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동조사를 요구했던 후보들의 논란 대해서도 “제 아내는 카카오스토리 잠깐 하다 그만둔 외에 SNS를 하지 않는다”면서 함께 SNS를 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그건 페이스북 댓글 이런 것들을 보는 걸 얘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문제의 계정은 2012년에서 2013년에 만들어진 것 같다”며 “당시 쓴 글만 3만 몇 개가 넘던데 트위터의 방침이 그 당시에는 인증이 필요 없었다. 내 전화번호라든지 메일 주소를 넣을 필요가 없었다. 그냥 만들어주던 때”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네거티브에 대해서 일일이 반응하는 것 자체가 그것도 네거티브 한 측면이 있어서 안 했다”며 “오늘 늦게나 모든 팩트들을 다 정리해서 논리적으로 증거에 의해서 다 밝히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 그 계정이 부인 김혜경 여사 것이라면 사퇴를 말할 정도 확신이 있으시냐”라는 질문에 이 전 시장은 “제 가족이고 제가 집안의 가장이고 하나의 제 가족 구성원 중에 누군가 그런 부도덕한 행위를 했다면 책임지는 건 맞는데 공직을 걸고 사퇴를 언급하는 건 좀 오버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2일 트위터에 ‘@08__hkkim’이라는 계정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을 올린 해당계정 이용자가 이 예비후보의 부인 혹은 관계자라는 의혹을 받았다. 당내 경쟁 상대인 전해철 예비 후보 ‘비방글’이 수차례 올라와 논란은 더 확대됐다.

이에 이재명 캠프 측은 4일 “이 전 시장 아내인 김혜경씨는 트위터나 SNS 활동을 일절 하지 않고 있다”며 “해당 트위터 계정은 이 전 시장 아내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이재명 “부탁드린다… 아내에 대한 공격 멈춰달라“)
전해철 의원, ‘@08__hkkim’ 해당 계정 경기도 선관위에 고발조치

전해철 의원은 ‘@08__hkkim’ 계정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지난 10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08__hkkim’ 계정을 검찰에 넘긴 상황이다.

한편, 이날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측이 그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정의를 위하여(08__hkkim)’ 트위터 의혹과 관련해 상세한 반박자료를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SNS에 캠프 법률자문단이 작성한 ‘트위터 김 씨 계정 사건의 팩트와 결론’이라는 제목의 A4용지 5장 분량의 글을 올리고 관련 논란에 대해 “김 씨는 카카오스토리(이하 카스)를 잠깐 운영하다 중단한 외에 SNS 계정이 없고 하지도 않는다”고 재차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김혜경 씨는 ▲노 대통령 서거 시 이재명 후보와 함께 눈물로 성남의 야탑분향소를 지켰고 ▲이재명 후보 부부는 수 년 동안 매해 노무현 대통령 참배와 권양숙 여사 예방을 하고 있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김혜경 씨가 동행했고 ▲김혜경 씨는 2013년 5월 23 기일에 카스에 노무현 대통령 사진을 올리고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표현하였고 ▲김혜경 씨는 2013년 7월 18일 ‘기록은 역사입니다’라는 대통령의 글을 올렸는데, 이날은 ‘노무현 김정일 대화록’에 관한 여야간의 공방이 치열했던 날이었던 점 등을 그 근거로 들었다

여러 근거를 제시하며 이 후보 측은 ‘08__hkkim’이 김혜경 씨의 카스를 받아보는 사람이고, 이재명 예비후보에게 관심이 많은 사람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이 후보 측은 그동안 이 같은 주장에 대한 해명 및 고발에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에 대해 “지난 대선 경선 시 캠프 자원봉사자가 홍보용으로 시험 삼아 만들었다가 방치한 인스타그램을 제외한 다른 SNS 계정은 없다는 것이 팩트의 전부”라며 “선거 상황에서 특히 해당 의혹에 대한 법적 조치와 같은 강경대응을 안 한 이유는 내부를 향한 과잉대응으로 비춰질 우려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gk1news@hanmail.net / cnn04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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