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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경기지사 예비후보 “동북아 국제 고속철도 유치하겠다”:미디어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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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경기지사 예비후보 “동북아 국제 고속철도 유치하겠다”

미디어리포트 | 기사입력 2018/04/08 [18:27]

양기대 경기지사 예비후보 “동북아 국제 고속철도 유치하겠다”

미디어리포트 | 입력 : 2018/04/08 [18:27]

 

광명, 파주문산, 도라산역, 제3의 장소 등에 대한 타당성 조사


“이 철도를 따라 수많은 사람과 물자가 이동하며 북한을 자연스럽게 개방과 경제번영의 자리로 인도하게 될 것입니다. 이 길은 세계 3대 투자가인 짐 로저스의 예측과 같이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분쟁지역에서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투자지역으로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8일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경기도에 동북아 국제 고속철도 출발역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파주문산역을 방문해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 광명, 파주문산, 도라산역 또는 제3의 장소에 대한 동북아 국제고속철도 출발역 타당성 용역을 즉각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에서 반경 약 1,300km 내에 중국 북경 등 인구 1,000만 명 규모의 도시가 8개,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도시가 많다”며 “잠재력이 큰 동북아 지역을 국제고속철도로 연결해 동북아 1일 생활권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기대 후보 측에 따르면 “최근 동북아 고속철도 현장을 다녀온 결과 개성∼평양∼신의주, 개성∼나진·선봉∼두만강까지 북한에 고속철도만 건설된다면 경기권∼북경 6시간, 경기권∼중국 하얼빈 5시간 반, 경기권∼러시아 블라디보스톡 5시간 반 만에 국제 고속철도 시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 고속철도는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방식으로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을 통해 건설·운영하겠다”며 “정치적 변화와 무관하게 영속될 수 있는 철도노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경기도에 동북아 고속철도 출발역이 유치되면 산업, 무역, 관광 측면에서 동북아 거대 경제권 형성으로 남북한 모두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신성장 동력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양 후보는 설명했다.


양 후보는 이어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 우리 정부 뿐 아니라 북한 중국 러시아 그리고 국제금융기관과도 협의에 나설 것”이라며 “북한 핵 문제로 남북관계가 엄혹했던 2015년 말부터 유라시아대륙철도 프로젝트를 실천해 성과를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이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양기대 예비후보의 공약 발표문 전문.


동북아 국제 고속철도 경제권 건설은 우리 시대의 소명입니다


동북아 국제 고속철도 경제권 건설은 우리 시대의 소명입니다.


경기도에서 반경 약 1,300km 내에 중국 북경과 심양, 장춘, 하얼빈, 대련, 천진 등 인구 1,000만 명 규모의 도시가 8개,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도시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밀집 지역에 거대 도시들이 몰려 있는 곳은 전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으며 이것은 동북아 지역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019년 최고 속도 350kph의 북경∼선양∼하얼빈 노선이 완공되면 이 지역은 고속철도 연결로 불과 5시간 반의 동북아 1일 생활권 형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현재 3,000조원 규모의 GRDP(지역내총생산)는 더욱 급성장하여 EU와 NAFTA를 앞지르는 세계 최고의 초국경 경제공동체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경기도 북부를 가로지르는 휴전선은 동북아 초국경 경제공동체의 꿈을 가로막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분쟁지역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남북, 북미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만일 개성∼평양∼신의주, 개성∼나선∼두만강까지 북한에 고속철도만 건설된다면 경기권∼북경 6시간, 경기권∼하얼빈 5시간 반, 경기권∼러시아 블라디보스톡 5시간 반 고속철도 연결로 동북아 1일 생활권 형성 및 초국경 신경제공동체 건설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 고속철도는 남한이 북한에 일방적으로 퍼주기식 건설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방식으로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을 통해 건설, 운영하여 정치적 변화와 무관하게 영속될 수 있는 철도노선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 철도를 따라 수많은 사람과 물자가 이동하며 북한을 자연스럽게 개방과 경제번영의 자리로 인도하게 될 것입니다. 이 길은 세계 3대 투자가인 짐 로저스씨의 예측과 같이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분쟁지역에서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투자지역으로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제 동북아시아는 좋던 싫던 지리적 공동체이고 운명공동체입니다. 동북아 고속철도 경제권은 남한, 북경·천진, 동북3성, 나진·선봉, 블라디보스톡 등을 배경으로 산업, 무역, 관광 측면에서 국가를 뛰어넘는 초국경 거대 경제권을 형성하고 궁극적으로 긴장의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통일을 앞당기게 할 것입니다. 또한 동북아 고속철도경제권 건설은 향후 반세기 이상 우리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신성장 동력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에 동북아 국제고속철도 출발역을 유치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경기도가 동북아 고속철도경제권의 허브가 되어 한반도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의 중심지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 KTX광명역이나 파주문산 도라산역 또는 제3의 지역 등 가장 적합한 장소를 정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정부 뿐아니라 북한 중국 러시아와 본격적인 논의에 나서고, 국제금융기관과도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북한핵 문제로 남북관계가 엄혹했던 2015년말부터 유라시아대륙철도 프로젝트를 실천해 성과를 거둔 저 양기대가 그런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이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2018년 4월 8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양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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