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광주에 거주하면서 도시의 양적 팽창 및 주먹구구식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 광주를 어떻게 하면 사람살기 좋은 도시로 바꿀 수 있을까 늘 고민해 왔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의원선거 가선거구 주임록 시의원 후보가 20일 출마의 변을 알렸다. 주 후보는 “풀 한포기, 돌멩이 하나에도 생명과 자연의 이치가 있는 것을 깨닫게 되는 저를 되돌아 본다”며 “10년 전 우연한 기회로 소병훈 국회의원과 인연이 되어 민주당에 몸담게 되면서 정치에 발을 딛게 되었다”고 자신의 정치 입문 계기를 밝혔다. 이어 “2번의 국회의원 선거와 2번의 대통령 선거, 1번의 지방선거를 치루고 주민들과의 접점에서 민원을 접하고 대안을 찾는 등 나름의 경험을 쌓았다”며 “2014년 지방선거 때는 민주당 시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하여 아쉽게도 석패한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패를 딛고 자기성찰의 긴 시간을 보내면서 젊은 시절 가정형편으로 중퇴했던 대학공부를 재개했다”며 “실버 전문학사, 복지학과 학사학위를 취득하여 시민복지정책에 대한 전문소양을 쌓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적 네트워크와 정치역량을 키우기 위해 카네기과정을 수료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정치대학을 수료했다”고 설명했다. 주임록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복지 최우선으로 실현하는 광주 만들겠다”
“여기 저기 난립한 공장들과 무질서하게 들어선 주거지가 뒤섞인 광주시를 어떻게 하면 젊은 세대가 떠나지 않는 도시, 자녀를 둔 엄마,아빠들이 선호하는 교육도시, 부자와 빈자가 조화롭게 어울려 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것인가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데 저의 열정을 불태우고 싶습니다.” 주 후보는 “젊은 세대들이 전세값, 집값이 싸다는 이유로 이사를 오지만 정작 자녀가 취학하거나 진학할 때가 되면 교육여건상 분당이나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봤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복지를 최우선으로 실현하는 광주를 꿈꾸게 되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시장이나 공무원이 주인이 아닌, 시민이 주인인 광주를 만드는데 제 역량을 쏟아 붇고 싶다”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는 일에 힘 쓰겠습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훗날, 시민들이 평가하실 때 일 잘하는 시의원, 소통을 잘 하는 시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초지일관되게 겸손한 마음과 시민들과 격의없는 소통하는 자세를 언제나 견지하겠다.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 때로는 질책도 달게 받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 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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