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54일간 ‘2018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관내 주요 건축물·시설물 4191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국민 모두가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활동이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관내 주요 건축물·시설물·위험물을 시설 노후도, 사고발생 현황 등 기준에 따라 분류하고,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안전 취약요소를 점검해 개선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건축시설, 생활여가시설, 환경·에너지 시설, 교통 관련 시설, 공사장, 보건복지시설 등 7개 분야, 48개 유형, 4191개 시설물이다. 전통시장, 병원, 숙박시설, 공연장·영화관, 고층 복합건축물, 도로·교량 등 사고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안전점검 중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추가 작업이 필요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사용제한 등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또 국가안전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점검결과, 보수·보강 이력관리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다양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안전신문고 등을 활용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수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 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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