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경기도 민자도로 3곳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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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경기도 관리 민자도로 3곳 무료

이번 설 연휴에도 경기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가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경기도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설 명절연휴가 시작되는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경기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을 대상으로 무료 통행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 무료 통행을 적용받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는 승용차를 기준으로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800원, 일산대교 1,2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가 전 구간 이용 시 2,200원이다. 시행 기간은 2018년 2월 15일 오전 00시부터 2월 17일 자정까지 72시간이 해당된다.

도는 이 기간 동안 서수원~의왕 35만대, 일산대교 14만대, 제3경인 34만대 등 약 83만대의 통행소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받게 될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서수원~의왕 3억 원, 일산대교 1억7천만 원, 제3경인 4억 원 등 총 8억7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귀웅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지속가능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명절 무료통행에 따른 합리적 손실보전방안과 재정부담 해소대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현재 경기연구원 측에 의뢰해 민자도로 통행료의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는 두 차례의 임시공휴일과 지난해 추석 명절 당시에도 민자도로 3곳에 대한 무료통행을 시행했다. 2015년 광복절 임시공휴일인 8월 14일에는 37만4천대가 3억8천9백만 원 어린이날 연휴인 2016년 5월 6일에는 35만9천대가 3억6천2백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2017년 추석 연휴에는 101만 대가 9억9천만 원 가량의 무료통행 혜택을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유료 도로법 시행령’을 개정해 설날 및 추석의 전날·당일·다음날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100% 감면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gk1news@hanmail.net / cnn04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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