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경기도당협위원장 사퇴 선언…사실상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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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전해철 전 위원장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은 아냐. 불필요한 오해 없애기 위해 당협위원장 사퇴하는 것”

전해철 경기도당협위원장이 당협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은 아니다”라며 “도당위원장 수행이 도당 공천권을 활용하려 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정한 경선을 위해 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그의 사퇴로 인해 출마선언만 안했을 뿐 사실상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현행 당규상 도당위원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12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전 위원장은 이보다 한 달 먼저 사퇴해 도지사 출마의지를 밝힌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경기도지사의 경우 현직 남경필지사의 재선도전에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안민석 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인 상황이다.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당협위원장직 사퇴를 분명히했다.

그는 “공정한 경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사퇴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는 매우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는 민주당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전제되야한다”며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하는 것이 도당 공천권을 활용하려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공정성에 한 점 의문을 남길 우려가 있다면 내려놓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했다”며 “이제 공정한 경선을 위해 사퇴하고 한 명의 당원으로 경기도민 여러분의 판단을 받고자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지방선거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헌신하고 어떤 역할이든 필요한 일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전해철 “남 지사 연정자체는 긍정적, 그 결과는 미흡”

한편, 이날 전 위원장은 이날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연정을 평가해달라는 한 기자의 질문에 “일단 연정에 대해선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협치이고 대한민국 정치에 갈등이 많은데 그 수단과 방식으로 연정은 좋다”며 “다만 아쉬운 것은 연정의 목적은 여야가 형식적 자리나 예산배분하기위해 하는 것은 아니다. 아주 갈등이 많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연정을 하는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남지사의 연정은 굉장히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그 예로 전 위원장은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들었다. “준공영제의 경우 굉장히 예산은 많이 들고 우리도민들은 필요하고 무엇보다 갈등이 많은 사안”이라며 “이런 것을 연정을 실시함으로 여야가 미리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그 준공영제에 대해 불과 임기를 6개월 남기고(추진했다)”며 “실시과정에서 여러 가지 논의의 부족함으로 인해서 대상이 되는 24개 자치단체가 17개 15개 등으로 계속줄어들고(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총체적으로 연정의 취지는 좋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했던 성과와 결과에 대해서는 합격점수를 줄 수 없다”고 비판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인터넷뉴스팀> gk1news@hanmail.net / cnn04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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