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광주시. 비장애인은 관심없는 장애인들의 우리동네 예체능.:미디어 리포트
로고

광주시. 비장애인은 관심없는 장애인들의 우리동네 예체능.

미디어리포트 | 기사입력 2014/11/01 [17:51]

광주시. 비장애인은 관심없는 장애인들의 우리동네 예체능.

미디어리포트 | 입력 : 2014/11/01 [17:51]

경기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설립준비위원회. 지역 장애인들의 외부 체육활동 관심 갖아 주기를 촉구.


TV 우리동네 예체능과는 달리 관심도 낮은 장애인들의 예체능.


현재 예능 3위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TV예능프로가 있다. 바로 강호동진행의 우리동네 예체능이다. 일반 비장애인들의 예체능에 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예능프로이다. 우리주변의 생활체육에 관해서도 이러한 관심은 이어진다. 현재 비장애인들의 생활체육의 규모는 크게 넓혀진 상황이다. 야구, 축구,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댄스스포츠등. 각기 여러분야에서 생활 밀착형 건강스포츠로 우리주변에서 함께 하고 있다. 허나 그 뜨거운 관심은 장애인의 경우에 관해서는 사뭇 다르다.


현재 경기도 31개 지자체중 19개의 지자체가 장애인 체육회를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도 장애인 체육회가 정상적으로 준비되지 않는 곳이 현재 12곳인 상태이다. 그 중 한 곳 경기도 광주시의 장애인들의 문제가 있다.


장애인체육회 설립준비위원회는 장애인들의 건강과 다채로운 외부활동을 위해 체육활동을 추진한다고 대외적으로 밝히고 있다. 현재 그들은 장애인 체육회 설립을 위해 움직이고 있으나 그 과정에 비장애인들의 무관심과 각 장애단체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김진관)는 지난 10월 8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설립과 관련하여 장애인체육가맹단체장과 장애인체육 관련자들과 소미순 광주시의장과 이미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0월 21일(화) 광주시 장애인자립지원센터 교육장에서 9개 경기가맹단체를 대표하는 단체장과 30여명의 발기인이 모여 발기인총회를 개최하였다.


뒤이어 지난 10월 30일 장애인 체육회 설립에 관한 문제해결을 위해 추가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경기 광주 시의회 설애경의원 사무실에서 장애계 관련자들은 장시간 심도 깊은 대화를 가졌다. 이날의 간담회에서 장애계 관련 참석자들은 예상대로 장애인체육회 진행상의 어려움에 대해 집중토로 하였다. 필요한 관련 예산문제등의 문제제기를 하며 각 참석자들의 입장에서 이야기하였다. 장애계 관계자들은 현재 관련 예산이 적절히 배분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공통된 시각을 보여주었다. 참석한 장애계관계자들은 당장 크지는 않지만 지역 장애인들이 외부활동을 하면서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템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장애인 체육 복지가 지역경제에 순차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석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동식회장 외 여러 장애계관계자들은 광주시 장애인체육회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였다. 장애인 볼링협회 김의식회장은 자신이 겪은 비장애인들의 무관심을 설명했다. 장애인 댄스스포츠연맹의 홍금희 씨는 장애인 당사자들 본인이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설애경 시의원은 관련 장애계단체가 통일된 의견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목소리를 내주기를 촉구했다. 또한 자신이 할 수 있는 위치에서 중립적으로 장애인 체육회가 진행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관련 장애계의 단체들과의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며 집행부와 협의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이날의 참석자들에게 전달하였다. 다음은 참석자들이 나눈 간추린 간담회 대화 내용이다.



장애인 체육에 대한 무관심과 이해부족. 장애계 자체의 복잡한 현실


“얼마 전 볼링대회에 나간 적이 있는데 비장애인들은 모른다는 거에여. 장애인이 볼링을 한다는게. 탁구, 골프같은 것도 그렇고. 그래서 (장애인이 운동을 한다는걸) 홍보하기위해 일부러 나간거에여. ”


장애인 볼링협회 김의식회장은 자신이 겪고 있는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은 체육활동을 하지 않을 거라고 보는 고정관념에 대한 실상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비장애인들의 무관심과 이해부족을 재차 강조했다.


이해부족의 측면에서는 장애단체의 여러 종류의 단체와 그 복잡성에 대해서도 토로가 이루어졌다. 한 예로 ‘지체’와 ‘신체’에 따라 각기 다른 유형인데 15가지유형에 따라 분류된 것도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서로 나뉘어진 장애유형 때문에 서로 장애인임에도 서로의 상황을 잘 이해 못하는 것도 우려가 된다는 시각이었다.


무관심을 초래하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더 큰 문제, 장애계 단체들이 한목소리를 내야


“(장애인들에게 관심 없는 건)장애인 당사자들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들 자신들이 (똘똘뭉치지 못하고) 그런식으로 가는 게 (회원들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이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댄스스포츠연맹의 홍금희 씨는 이러한 무관심한 상황을 장애인 당사자들이 초래한 부분이 있다고 반성하는 자조적인 목소리를 덧붙였다. 현재의 상황으로는 상황이 바뀌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장애인 당사자들이 자신들의 문제에 직접적으로 관심을 갖고 신경써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제가 끊임없이 장애단체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장애계 관련단체가 한목소리를 못내는 것에 제일 아쉬움이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뒤에서 한목소리를 내주면 제가 앞으로 나가기가 좋은데 각자의 목소리만 내는게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


현재의 지지부진한 상황들에 대해 고충을 토로하는 장애계 관계자들에게 현 상황에 대해 설 의원은 자신의 의견을 나타냈다. 관련 장애계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한목소리로 힘을 실어주기를 촉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