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중앙동(동장 박제윤)은 지난해 9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가정과 마을 경로당의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깔끔이 홈케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깔끔이 홈케어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고 연로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의 방치된 주거공간이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중앙동에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청소와 빨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에도 어르신들이 하기 힘든 청소와 소독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독거세대인 하동에 사시는 심 할머니(69세) 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로 사회복지담당자가 방문, 뇌병변 4급 장애인으로 거동이 불편해 청소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방 안에는 온갖 쓰레기와 오물로 더러워져 악취가 진동하고 위생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에 집 내·외부를 깨끗이 청소하고 빨래를 해 드려 작은 월세 방이지만 쾌적한 보금자리를 되찾아줬다. 심 할머니는 “몸이 많이 아파 움직일 수가 없어 쓰레기 속에서도 어쩔 수 없이 살았는데, 이렇게 중앙동 직원들과 자활근로자들이 찾아와 새집처럼 깨끗하게 정리해주어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하시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중앙동은 자활근로자와 함께 “깔끔이 홈케어 서비스”를 주2회 실시하여 현재까지 저소득가구(51가구), 경로당(16개소)을 지원하였으며, 동절기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복지대상자들의 가구특성에 맞게 홈케어 서비스와, 주거환경 개선(청소, 냉장고, 씽크대 정리, 간단한 집수리)등의 서비스를 지속적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 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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