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행동강령의 생활 속 내재화를 위한 ‘공직자 자정운동’ 전개-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10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정‧부패 없는 청렴사회 구현’과 ‘반부패 의식개선’을 위한 자정 운동을 위해 여주시 공직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①업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거나 향응을 제공받는 행위, ②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얻거나 위법 또는 중대한 과실로 시 재정에 손실을 끼치는 행위, ③공금을 유용하거나 횡령하는 행위, ④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하여 다른 공무원 등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알선 또는 청탁하는 행위 등 4개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결의하고, 결의문 낭독 후 원경희 시장에 제출함으로서 여주시민에게 청렴한 공직사회를 약속하는 계기가 됐다.

결의대회 후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조리(공익)신고자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소속직원 특별교육 실시하고 시민에게 ‘공직비리 익명신고제’ 제도를 적극 알리기 위해 여주시 홈페이지, 시 홍보지, 반상회보 등에 관련 안내문을 게재했다.

그간 여주시(홍보감사담당관)에서는 시가 출범된 2013년 9월 23일자로 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 정비했으며, 직무관련 범죄고발 규정을 제정해 지난 7월 7일 발령했고,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지난 9월 2일자로 입법예고해 부정‧부패 관련 제도를 정비해 왔으며 향후 자체 부패신고자 보호지침을 제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여주시는 올 초 발표된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5등급 중 2등급이었으나, 올해는 행동강령 직원교육 실시, 청렴 자정결의 운동 등 적극적인 청렴도 제고시책을 통하여 1등급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시민에게는 청렴한 공직자상 구현과 여주시청 산하직원 모두가 친절하고 따뜻한 이웃으로 거듭나고, 내부적으로는 금품수수, 향응접대 등 악폐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처분하는 ‘깨끗한 여주시를 위한 부정부패 척결 종합대책’을 추진함으로서 여주 시정방침인 “명품 여주”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원경희 시장은 “공직자들은 이런 결의대회를 통해 본인 스스로 돌아보는 기회가 돼야 할 것이며 자존감을 확립해 예속·존속에서 벗어나 떳떳한 공직자로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부패제로 여주’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미디어 리포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