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며 눈꼽이 끼는 등 증상이 있으면 빨리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것' 양평군, "유행성 눈병" 이렇게 예방하세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시설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양평군 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가 시작하는 개학 시기가 유행성 눈병의 확산될 것을 대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2014년에 비해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점점 증가하고, 지난 10년간 유행성 눈병 환자의 발생현황을 보면 8월 중순~9월 초에 환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집단으로 발병하기 쉬운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층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므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생활 속에서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바로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유행성 눈병에 감염되면 눈의 충혈, 통증, 눈물, 귓바퀴 앞 림프절의 종창, 부종, 결막하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급성출혈성결막염은 70~90%에서 결막출혈이 발생한다. 유행성각결막염은 3~4주간 지속되며, 발병 2주 정도까지 전염력을 가진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증상 발현 후 적어도 4일간 전염력이 있다. 가장 효과적인 눈병 예방법은 물놀이 후에는 손을 자주 씻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 최선책이다. 눈병 바이러스는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대부분 제거할 수 있어 손을 자주 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쓰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하고,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며 눈꼽이 끼는 등 증상이 있으면 빨리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 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