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봉전)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음식점 3곳에서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갈비탕을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의체에 따르면, 덕풍3동 내 ▲갈비도락 ▲먹보한우 ▲훈장골 등 음식점 3곳에서 갈비탕 총 92그릇을 후원했으며, 협의체에서 이를 3일과 6일에 걸쳐 독거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노인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최봉전 위원장은 “3곳 모두 코로나19 이전에는 경로당 어르신을 직접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업소들”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외롭고 힘드실 어르신들에게 이번 나눔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뜰마을 3단지에 거주하는 이 모 어르신(76)은 “자녀 결혼 후 홀로 살면서 적적하고 외로웠는데, 직접 찾아와 갈비탕도 전해주고 안부를 물어줘서 너무 고맙다”며, 이번 어버이날은 정말 기쁘고 행복한 하루가 된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염규진 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갈비탕을 후원해주는 업소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어 희망나누미 덕풍3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 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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