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척배드민턴클럽은 지난 3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지난 3월 10일 도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싱크대 교체·수리, 도배·장판 교체에 따른 비용과 재능을 지원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 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이다.
이날 도척배드민턴클럽 회원 10여명은 지붕과 안방창문, 지하수 양수기와 같이 파손되거나 고장 난 부분을 수리하거나 교체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진우리 한 어르신은 “천장에 물이 새고 수도까지 고장 나 너무 힘들었는데 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광일 클럽 회장은 “처음 집수리 봉사를 하는 회원 모두가 가슴에 뿌듯함을 느꼈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서준규 도척면장은 “집수리 봉사에 애써 주신 클럽 모든 회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척배드민턴클럽은 도척주민과 관내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4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회원이 인테리어나 집수리 업종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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