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미사도서관(관장 차미화)은 하남시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책의 온도’ 프로그램을 다음달 10일까지 12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교 연계 프로그램 ‘책의 온도’는 예산 부족과 강사 섭외가 어려운 관내 초, 중, 고 중 12개 학교를 선정해 찾아가는 작가 초청 강연회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8일 첫 강연회에는 창우초등학교에서 ‘지하철을 타고’, ‘손톱 깨물기’등 동화책을 쓴 고대영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를 주제로 실제 가족 이야기가 담긴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과 내용에 대해 들어보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과 12월에는 ▲‘시간을 파는 상점’의 김선영 작가 ▲‘랩으로 인문학 하기’의 저자 박하재홍 래퍼 ▲‘개 같은 날은 없다’의 이옥수 작가 ▲청소년 인기 도서인 ‘페인트’의 이희영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 능력을 향상 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유관 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 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