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창근 하남당협위원장, “한강교량(선동IC 접속) 건설사업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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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한강교량 계획은 한 도로건설업체의 제안으로 하남의 과거 정치인이 경기도에 ‘(가칭)하남대교’로 제안됐던 사업”
”불가 결론 사업이 3기 신도시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부활”…”김상호 하남시장은 전문가들이 부실 용역으로 지적한 연구용역을 검증이라 앞세우며 그대로 수용”

국민의힘 이창근 하남시당협위원장은 5일 “첫 단추를 잘못 끼웠는데 또한 전문가들이 부실 용역으로 판단한 그것(수석대교 선동IC 접속안)을 다시 용역을 줘서 검증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강교량 계획은 이미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남양주 왕숙지구의 신도시광역교통개선대책 가운데 하나로 발표하기 전에 한 도로건설업체의 제안으로 하남의 과거 정치인에 의해 경기도에 ‘(가칭)하남대교’로 제안됐던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이미 불가로 결론 났던 사업이 이상하게도 3기 신도시 추진과 함께 갑자기 부활했다”며 “이제와서 국토교통부와 LH가 선동IC 접목안이 수석대교란 이름으로 단지 남양주 왕숙지구의 신도시광역교통개선대책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위치도 정해놓은 맞춤형 기안(?)으로 강행 추진 태세”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LH는 지난달 13일 용역을 근거로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한강교량(선동IC 접속) 신설안을 최적안으로 제시하며 강행의지를 보였다”며 “이에 대한 하남 미사지구 주민들의 반발을 국토부와 LH는 예측 가능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황이 이런데도 김상호 하남시장은 전문가들의 부실 용역 비판을 검증하겠다며 대한교통학회에 ‘한강교량 건설방안 교통분석 자료 검증용역’을 의뢰하고 ‘적정’평가가 나왔다고 책임없이 발표했다”면서 “이는 하남시가 9호선 조기 개통 등 5개 미사 교통대책을 관철시키기 위해 국토부, LH와 딜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설상가상으로 전문가 등이 아무리 지적을 해도 LH 대답은 변함없이 동일하다. 전문가들 지적에 대한 LH의 답변은 보면 모든 통계나 분석방법, 그리고 미래예측 또한 당초부터 선동IC 접목 수석대교용 맞춤형이란 의구심이 든다”며 “더욱이 상습정체구간으로 이미 공사가 시작돼 개선됐어야 할 선동IC 입체화 사업은 은근슬쩍 자취를 감추고, LH의 미사강변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또한 목표시기 준공은 커녕 현재까지도 미완의 연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뿐만이 아니다. 도로 및 구조전문기관인 (사)한국도로기술사회의 용역은 그야말로 짜맞추기식 엉터리 용역이고,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결과와 LH 발주 용역사의 연구결과가 통계상으로 엄격히 상이한데도 여전히 아전인수격 해석”이라면서 “누구를 위한 한강교량 건설인가, 도로건설업자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사업시행자를 위한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LH는 한강의 21번째 다리로 강동대교와 미사대교 중간을 잇는 수석대교(길이 1.3㎞)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쪽의 하남 미사지구 인근 올림픽대로 선동IC(현 선동교차로)와 연결되고, 북쪽의 남양주 수석동과 연결하는 한강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지구의 서울 출퇴근 차량들을 올림픽대로로 분산시킨다는 취지다.


<인터넷뉴스팀> gk1news@hanmail.net / cnn04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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