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총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177석 의석을 가진 거대여당이 되었습니다. 도민들께서 여당에 큰 힘을 싣어 주신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경기도의회 또한 책임감이 막중한 것이 사실입니다. 도민,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여 중앙정부의 정책은 지방정부의 지지와 협조를 통해 탄력을 받고 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의회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하게 됐습니다. 저는 3선의원으로서의 책임감, 그간의 의정활동 경험과 리더십, 전문성, 신뢰를 바탕으로 경기도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로 의장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정치가 해야 할 일은 코로나 사태가 연착륙하고 우리 경제가 다시 뛸 기초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는 커져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 해결에 있어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조례를 제정한 것은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선도적으로 움직이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경험만한 스승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0대 전반기 경제노동위원장, 일본경제침략비상대책단 단장, 9대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그동안 많은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3선의원의 관록, 경제분야 의정활동,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유능한 의장이 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내부적으로 우리 의원님들과의 소통도 중시할 것입니다. 의장 출마를 결심하고 동료의원 한분 한분을 만나며 많은 의견을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의원님들의 소리를 경청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 의장이 되겠습니다. 대화와 소통을 통한 민주적 리더십으로 의원들의 마음을 모으고 집행부와 의회와의 협력과 견제를 충실히 해나가겠습니다. 저 조광주와 함께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미디어 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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