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 기간 가족, 친지 방문 및 국내여행 등으로 발생하기 쉬운 A형간염,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 준수 ◇ 해외여행 시 중국 우한시 폐렴, 홍역 등 감염 예방 당부 하남시보건소(소장 구성수)는 설 연휴(’20.1.24.~1.27.) 기간 가족, 친지 방문 및 국내·외 여행 증가에 따른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국내에서는 명절 기간 동안 위험 음식의 섭취 및 사람간 접촉 증가로 발생위험이 높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인플루엔자 등에 유의해야 한다. A형간염 2019년 8월까지 급증하였다가, 조개젓이 원인임을 밝히고 섭취중지를 권고(2019.9.11.)한 후 크게 감소했다. 인플루엔자는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임신부들과 어르신, 어린이 등은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겨울철 주로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환자와 접촉으로 감염되므로,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해외여행 시에는 현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을 주의해야 한다. 중국 우한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은 현재까지 중국 우한시 화난 해산물 시장 종사자 및 방문자에서 발생하고 있다. 홍역은 베트남, 필리핀 등 홍역 유행국가 여행을 통해 감염되고 있다. 메르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중동국가를 방문할 경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농장방문 및 낙타 접촉,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를 권고한다. 하남시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비상방역대응체계를 운영하여 감염병 집단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감염병 의심증상이 집단으로 발생하거나 해외여행 후 설사,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는 경우 하남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790-5463)으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 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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