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새마을회 결정 감사”…도, 새마을기 상시게양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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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새마을회 헌신지지·응원…새마을기 게양 중단 수용 깊은 감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새마을기 게양 중단을 수용한 ‘새마을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마을회원들의 헌신과 그간 새마을운동의 공을 높이 인정하고 새마을회의 새로운 지향을 지지 응원한다”며 “경기도민을 대표하여 새마을회기 상시게양 중단을 수용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꿈같은 이상은 누구나 말할 수 있지만 작은 개혁 실행조차 용기와 노력을 요구한다”며 “작으나마 많이 실행하는 것이 실현불가능한 이상을 과격하게 설파하기보다는 백배 낫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모든 일에 명암이 있듯이 새마을운동에도 공과가 있다”며 “부녀회 등 새마을회원들의 봉사활동은 매우 활발하며, 새마을운동은 정성헌 회장 취임 후 평화 생명 공경을 모토로 미래지향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재작년과 작년에 걸쳐서 저와 경기도새마을회 임원들간에 경기도가 새마을중앙회 전국대회를 경기도에 유치·지원하는 한편, 새마을회기의 국기게양대 상시게양 중단과 타 단체기와 동등한 제한적 게양을 양해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민간단체의 하나인 새마을회 기의 국기게양대 상시게양이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수십년간 상시게양해 온 관행과 기득권도 함부로 무시할 수 없다. 옳은 일이라도 일방강행은 갈등을 부르고 사회적 비용을 요구한다”며 “그간의 공을 높이 인정하고 상시게양 중단을 수용해 주신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도는 올해부터 국기 게양대에 태극기와 나란히 걸려 있던 새마을기를 내리기로 했다. 대신 경기도정 목표를 담은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기’를 올려진다.

새마을운동의 상징인 새마을기는 1973년 당시 내무부의 권고로 전국 관공서에 내걸렸다. 이후 1976년 내무부 지시로 게양이 강제사항이 됐으나 1994년 행정쇄신위원회의 결정으로 각 기관의 자율에 맡겨졌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는 성남시장 재직시절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자 2014년 5월 1일 기존의 새마을기를 내리고 세월호 희생자 추모기를 게양했다. 2017년 11월 18일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영결식을 끝으로 304명의 희생자 장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자 2018년 2월 6일 세월호기를 내리고 평창 겨울올림픽기와 한반도기를 새로 내걸었다.


<인터넷뉴스팀> gk1news@hanmail.net / cnn04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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