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성남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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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나아갈 길에 대한 토론회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설립운동본부(준) 주관으로 11월 26일(화) 오후 7시에 성남시의회 3층 율동관에서 50여명의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토론에 앞서 최재철 성남동성당 주임신부, 최도희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성남지회장, 윤창근 성남시의회 예결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의 축전이 전달됐다.
이날 토론 발제를 맡은 김윤태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은 발제에 앞서 “이렇게 시민이 직접 나서 주민조례를 통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만드는 성남시민의 모습을 보면서 선진국의 시민을 본듯해 너무 감동했다“며, 푸르매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사례를 시작으로 ‘어린이재활병원 운영사례, 어려운 점, 개선방안’ ‘장애아동 학부모들의 요구, 지역주민의 요구’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설 운영 방안 제언’ ‘지방자치단체와 보건복지부에 대한 당부’ ‘성남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드리는 도움말’” 순으로 상세히 발제하여 주민조례로 설립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회는 성남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주민조례 청구인 대표로 참여한 김미희 전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을 이어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준배 성남시의원은 “생명보다 소중한 것이 없다. 성남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민간이 담보하지 못하는 의료는 공공의 영역에서 공공의료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며 향후 성남시와 성남시의회에서 충분히 논의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째 토론자 김동석 (사)토닥토닥 이사장은 “거주 지역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모든 권역별 공공병원 건립이 필요하다. 치료와 교육, 돌봄이 함께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건우와 약속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42번이 임기 내에 실현되도록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신성규 경기도 물리치료사회 학술부회장, 백승우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집행위원장, 김미향 한겨레신문 기자가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김미향 한겨레신문 기자는 일주일간의 어린이재활병원 취재를 통해 장애아동이 병원 이곳저곳을 단기간 옮겨다니며 겪는 고통은 제 때 치료가 어렵다는 점 외에 기사화하지 못한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병원비 문제’ ‘가족이 흩어져 살아야 하는 문제’ ‘지역의 교통문제’을 지적했다. 보건복지부가 장애아동 치료를 위한 구체적인 현황 파악을 못하고 있고 조사 계획도 없음을 지적하며 여론의 힘, 시민사회의 힘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한편, 성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11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조례’ 발의를 위한 지역 주민 1만1298명의 서명부를 성남시에 제출했다.
이후 성남시가 2020년 1월 성남시의회에서 주민조례가 심사되도록 의견을 첨부해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gk1news@hanmail.net / cnn04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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