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영업 단속받았던 이들까지도…“이재명 선처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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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백운계곡 상인들도 대법원 선고 앞둔 이재명 경기지사 선처호소 동참

“매년 불안하게 살지 않았습니까. 이재명 도지사 정책 결국 우리는 살리는 길일 수도 있습니다.”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처호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계곡불법영업으로 단속을 받았던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 상인들도 12일 ”우리는 이재명 도지사를 간절히 원합니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이 지사의 선처호소에 동참했다. 앞서 포천 백운계곡 상인들은 백운계곡 일대에서 수십 년간 불법시설물을 설치, 영업을 해오던 음식점 상인들이다. 이들은 최근 이 지사의 계곡·하천 내 불법행위 근절 정책에 강력반발한 바 있다.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 이종진(54)조합장은 ”그동안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시와 도를 믿고 정책에 따라가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그런데 혹여 도지사가 도정을 보는데 문제가 되면 아무것도 진행될 수 없다고 판단해 미력하나마 저희의 뜻을 전하고자 했던 일”이라고 탄원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조합장은 “철거하라는 부분은 인정하지만 생계걸린 부분이어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시와 잘 정비하면 앞으로 합법적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해법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철거가 진행 중”이라며 “철거 이후 백운 계곡 전체가 여름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오시는 분들께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보자고 의견이 맞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지사가 불법철거 얘기했으나 결과적으로 다 서로가 깨끗하고 서로 합법적으로 해보자는 취지 아니겠느냐”며 “(앞으로)시와 도가 상의해야 하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곡상인들 “이 지사 정책 우리 살리는 길 일 수도”…이 지사 “미안하고 감사”

이 조합장은 “수십 년 간 불법, 바가지요금 등 매년 불안하게 살지 않았느냐. 이제 시대 맞춰서 바꿔서 하자는 것”이라며 “결론은 도지사 정책이 우리를 살리는 길일 수도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 지사의 정책에 반대보다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합법적으로 조합원 모두 마음을 모았다”며 “저번 10월 9일 이 지사 지키기 범국민대회 발기인대회도 가려했으나 돼지열병으로 취소돼 못 갔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이 지사는 13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를 표했다. 이 지사는 “아..이 분들 계곡영업 단속 당한 분들이신데..”라며 “경기도의 강력 단속에 손해를 보시는데도 이러시니 감사합니다”라고 미안함과 감사함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런 분들이 바로 나라를 떠받치고 세상을 바르게 만드는 주인들”이라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한편, 앞서 수원고법 형사2부(재판장 임상기)는 지난 9월 6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이 지사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이 지사 측과 검찰은 지난 9월 11일 2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한 상태로 대법원 선고는 12월경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gk1news@hanmail.net / cnn04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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