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곳 소방본부 중 12곳 화재출동 평균도착시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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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강원, 2018년 9.6분에서 2019년 6월 10.3분으로 가장 많이 증가(42초)
광주 30초 증가, 인천, 울산 각 18초 증가
충북, 전남, 전북, 경남, 대전 등 5개 지역만 감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화재출동 평균시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대비 2019년 상반기에 전체 18개 소방본부 중 12곳은 평균도착시간이 증가했고, 5곳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화재출동 평균도착시간을 지역별로 보면 가장 긴 곳은 강원으로 10.3분이었으며 이어 경북 9.9분, 경기‧전남 8.3분, 전북 7.7분 인천‧창원 7.5분, 경남 7.4분, 울산 7.3분, 충북‧제주 7.1분 순이었다.

반면 평균도착시간이 가장 짧은 곳은 서울로 4.7분이었으며 이는 강원에 비해 5.6분이나 빠른 수치이다.

화재 진압 골든타임은 과거엔 소방차 출동 후 도착까지 5분 개념이었으나 최근엔 신고접수 후 화재현장 도착까지의 시간으로 확장되고, 또한 내화 구조 확산을 고려하여 7분내 도착을 목표로 삼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역별 평균도착 시간이 골든타임이내인 지역은 서울을 포함하여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세종, 충남 등 7곳에 불과하다.

또한 2018년 대비 2019년 상반기 평균도착을 보면 12개 소방본부에서 증가했는데,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강원으로 9.6분에서 10.3분으로 42초가 증가했다. 이어 광주가 5.8분에서 6.3분으로 30초 증가했으며, 인천, 울산이 각각 18초씩 증가했다.

2018년 평균도착시간이 골든타임인 7분을 이미 초과하고 있던 강원, 경기, 인천, 경북, 창원 등의 경우 올 상반기에 평균도착시간이 더욱 늘어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또한 충북의 경우 2018년 대비 42초를 줄여 가장 크게 단축하였지만 평균도착시간은 여전히 7분대를 넘기고 있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소병훈 의원은 “화재가 발생하면 얼마나 빨리 화재진화를 시작하느냐가 초기 화재진압 및 인명 구조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화재출동 평균도착시간은 선착대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있고 또한 본격적인 화재진압시작 시간은 도착시간보다 더 늦을 수밖에 없으므로 화재 후 현장 도착 시간 단축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인터넷뉴스팀> gk1news@hanmail.net / cnn04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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