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서울’까지 27분 GTX-B 예타 통과…2022년 착공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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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C 노선 모두 사업 추진. 수도권광역교통 큰폭 개선 기대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도심을 관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2009년 4월 경기도에서 국토교통부로 제안한 이후 10년 안에 GTX-A,B,C 3개 노선이 모두 사업 추진이 결정된 것이다.

2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GTX-B노선은 이날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공공투자사업의 예산편성과 기금운용 계획을 수립하기 전 경제적, 정책적 타당성 등을 평가 검증하는 절차다.

당초 GTX-B노선은 비용 대비 편익(B/C)값은 0.97로 기준치에 미달했으나, 3기 신도시 후보지 중 하나인 왕숙신도시 개발까지 반영할 경우 1.0을 기록해 사업성을 획득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이날 GTX B노선(송도~마석)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결과를 발표하며, 사업추진방식 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 검토를 즉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표정속도 약 100km/h)로 3개 노선 완공시 통행시간 단축으로 경기도민들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승용차 및 버스에서 GTX로 수단전환이 활발하게 발생하여 수도권의 도로혼잡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속도 180km/h의 고속 도심철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운정~동탄),B(송도~마석),C(덕정~수원) 노선 모두가 서울과 인천, 경기도를 관통함에 따라 수도권 시민들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3기 신도시 계획 반영으로 경제성 충족…예비타당성 통과

3기 신도시를 반영한 예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2030년 기준 하루 평균 29만 명이 본 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4.4만 대 가량 감소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건설기간 중에 약 7.2만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운영기간(40년 기준)에는 약 4.5만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3개의 정거장을 거치는 GTX B노선은 송도~서울역~청량리~마석 간 80.1㎞ 길이로, 총 사업비는 5조7351억원이다. B 노선의 사업성 획득으로 수도권을 동서남북으로 오가는 A, B, C 노선이 모두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3개 노선의 총 사업비는 약 14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운정~동탄을 잇는 GTX-A노선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덕정~수원을 연결하는 GTX-C 노선은 지난 6월 기본계획수립에 착수했으며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은 “GTX-B 사업 추진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 3개 노선이 모두 건설되어 수도권 교통지도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 수도권 교통혼잡 문제를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기본계획 수립 등 관련 후속절차를 조속히 추진하여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gk1news@hanmail.net / cnn04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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