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확대 나선 이재명표 청년기본소득…“배제된 청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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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2분기부터 지원대상 확대…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10년 이상 합산거주 만24세 청년대상

 

경기도가 청년기본소득 지원대상 확대에 나선다.

이는 학업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타 시‧도로 전출한 경험 때문에 지원대상에서 배제되는 청년들이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이번 2분기부터 ‘3년 이상 도내 거주한 청년’은 물론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청년’들까지 청년기본소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도는 1분기 지원 대상임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해 신청하지 못했거나, 10년 이상 거주하고도 ‘3년 계속 거주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됐던 청년들을 위해 1분기 분을 소급해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기본소득’ 2분기 신청접수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4년 4월2일부터 1995년 4월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의 도내 청년이다.

지원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신청일 현재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이력 포함)만 준비하면 된다.

지역화폐전자카드 및 모바일형태. 분기별 25만원씩 총 100만원


3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만 24세 도내 청년인지 여부만 확인되면, 분기별로 25만 원씩 총 1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도는 연령 및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오는 7월 20일부터 25만 원을 지역화폐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순차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지급대상자로 확정되면 휴대폰 문자를 통해 확정메시지를 받게 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공(空)카드가 배송된다.

카드를 수령한 뒤 해당카드를 고객센터 및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나,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청년기본소득’은 2015년 10월 1일 이 지사가 성남시장시절 추진한 ’청년배당’에서 출발한 우리나라 최초로 기본소득 개념을 적용한 정책이다.

당시 박근혜 정부가 청년배당 정책에 이의를 걸고 나서 사회적 논란에 휩싸인바 있으나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희망을 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청년에 대한 복지문제를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 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기본소득은 지난 1분기 청년기본소득 접수결과, 지급대상자 14만8천928명 가운데 82.93%인 12만4천438명이 신청했다.


<인터넷뉴스팀> gk1news@hanmail.net / cnn04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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