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가를 이재명 재판.. 이번 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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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한국당 지지층 결집 속 김경수 등 여당 대권주자 연이은 낙마로 재판에 관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군으로 분류됐던 이들의 연이은 구속으로 말미암아 유력한 대선 후보군 중 한명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재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4일로 예정된 이 지사의 친형강제입원 관련 재판은 이미 지대한 관심을 받아온 사안으로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급격한 지지도 상승과 자유한국당 잠룡 후보들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지난 29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여야 주요 정치인 12인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낙연 국무총리를 오차범위 내에서 제치는 결과가 나왔다. 오는 27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황 전 총리를 중심으로 보수층이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황교안, 오차범위 내 첫 1위… 2월 전대 앞두고 보수층 결집)

이런 상황에서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재판은 전국민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검사 사칭’ 등 사건과 관련해 지난 달 10일부터 재판이 진행 중으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지난달 11일 불구속기소 된 상태다.

재판은 4차 공판까지 진행됐으며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검사 사칭’ 사건에 대해서는 심리가 끝난 것으로 전해진다.

향후 민주당 국정운영 어떤 영향 미칠지 주목받는 이 지사 재판

특히 그동안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킨 ’친형 강제입원’ 사안은 오는 14일부터 심리에 들어간다. 직권남용 부분은 다른 검사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에 대해 ”강제입원 시킨 것은 저희 형수”라며 ”(자신은) 정신보건법에 의한 절차를 검토하도록 했을 뿐”이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관련기사: 이재명 지사측, ’친형 강제 입원’ 의혹 반박)

출석 증인만 40여 명으로 알려진 ’친형강제입원’ 건은 지난 2012년 당시 성남시장 직위를 이용해 친형을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는 의혹으로 징역형이 가능한 직권남용 혐의다.

이 지사 재판의 선고는 이르면 다음 달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사가 도지사직을 유지할 경우, 그동안 자신의 발목을 잡아왔던 여러 논란을 한꺼번에 털어내며 대권을 향한 시동을 거는 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 지사가 낙마하면 도정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 지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지역화폐를 통한 기본소득 추진 및 경기도 무상복지 시리즈 정책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여권 자치단체장들의 연이은 낙마에 차기 총선과 대선에 미치는 영향은 예측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인터넷뉴스팀> gk1news@hanmail.net / cnn04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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