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26개 시민단체가 1일 검찰의 공정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전국 이재명 지지연대를 결성하고 성남지청 앞에서 집회를 통해 ”이재명 죽이기와 마녀사냥 중단하라”고 외쳤다.

앞서 이들은 이 지사가 친형 강제 입원 등의 혐의로 검찰에 출석한 지난 11월 24일 성남지청 앞에서 ”이재명을 지켜내자” ”검찰의 공정한 판결을 믿는다” ”공정수사 촉구한다” 등의 피켓을 들고 이 지사의 이름과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열었다. (관련 기사 : 일촉즉발 성남지청 앞 이재명 ”검찰이 잘 판단할 것”)

이 지사를 지지하는 26개 단체 회원과 지지자 700여 명은 1일 오후 3시부터 6시 40분까지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 도로에서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 참가한 지지자들은 ”정치탄압과 견제를 넘어 정치생명을 끊으려고 하는 민주당 일부세력과 황색언론의 마녀사냥식 보도”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재명 죽이기가 도를 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즉시 정치적 탄압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전국 이재명 지지연대(준)는 주로 SNS 등에서 활동한다. 자발적 지지자가 모인 단체로, 더명랑 자원봉사단 경기혁신포럼, 잼투게더 등의 단체가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