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박진희 의원 “3기 신도시 지정 철저한 사전 대비책을 마련해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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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하남시의회 박진희 의원(자유한국당/나 선거구)은 하남시정에 대한 날선 질의를 쏟아냈다.

박의원은 12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신도심에 집중된 시 행정이 오히려 지역 양극화를 불러오고 시민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도시발전 동력마저 상실시키는 지역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시적인 해결책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박의원이 질의한 내용은 ▲신도심, 원도심 간 지역 양극화 문제 ▲문화레저스포츠벨트 조성 관련 ▲원도심 교통대책 ▲제3기 신도시 후보지 선정에 따른 우리 시 대응 방향이다.

먼저, 박의원은 “미사도서관, 보건소, 청소년 수련관 등 신도심 내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며 진행되고 있지만, 원도심을 개발·발전시킬 수 있는 대학유치, H1프로젝트, 미군 공여지 개발 등과 관련한 사업들이 답보상태에 머물며 원도심의 성장을 저해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사지구, 지역 현안 1·2지구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 스타필드, 코스트코 입점 등 원도심 진입을 위한 핵심 관문인 황산사거리에 모든 교통유발 요인들이 집중되어 있고, 이 피해는 원도심 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며 다가올 극심한 교통대란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아울러, 김상호 시장이 취임 100일을 기념해 밝힌 시정로드맵 중 ‘관광 활성화’, ‘역사문화벨트 조성’과 관련하여 “일부 시민들은 세부 내용이 없는 뜬 구름 잡기 식의 실현 불가능한 장밋빛 로드맵”이라 느끼고 있다며, 구체적인 추진 내용과 실현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박진희 의원은 “언론을 통해 우리 하남시가 3기 신도시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며, “신도시 지정에 대비한 대책 없이 사업이 진행되는 것은 기존 미사·감일·위례 지구 개발 당시와 마찬가지로 하남시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일방적인 개발 정책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며 신도시 지정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책을 마련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의원은 시정질의와 함께 황산사거리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는 감일초이간 도로연장과 도로개설, LH와 협의를 통한 공영사입구 4거리 지하차도개설과 주변도로환경개선, 43번 국도와 연결되는 교산동과 마루공원간 터널 개설을 통한 춘궁동 교통체증 해소, 감북, 초이에서 보훈병원입구까지 터널확보와 대사골입구~초이 회전교차로등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구체적 도로 개설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박진희 의원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한 시각적인 시정질의를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역양극화 문제와 다가올 교통대란을 경고함과 동시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대책을 제시했다.


<인터넷뉴스팀> gk1news@hanmail.net / cnn04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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