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2주년…경찰출석 앞둔 이재명이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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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경찰출석 앞두고 SNS통해 짤막한 글로 자신의 심경 나타낸 이재명. 2년 전 촛불집회 연설 영상도 함께 올려

“어느새 2년…촛불집회 2주년이 되는 내일 저는 경찰수사를 받으러 갑니다.”

오는 29일 경찰조사를 위해 출석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나타냈다.

이 지사는 “어느새 2년…이 촛불집회 2주년이 되는 내일 10시 저는 경찰수사를 받으러 분당경찰서로 갑니다. ”라는 짤막한 글을 통해 자신의 경찰출석 사실을 알렸다.

이와 함께 ‘박근혜 하야 촛불집회, 이재명 끝장연설’ 관련영상을 함께 올렸다. 해당영상은 2016년 10월 29일자 내용으로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시장 촛불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연설내용을 담고 있다.

2016년 10월 29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시위가 전국각지에서 열린 날로 당시 서울 도심 청계광장에서 열린 해당 시위는 민중총궐기 투쟁본부에서 주최해 주최 측 추산 약 5만여 명(경찰 측 추산 약 1만 2천여 명)이 참석한 시위다.

이 지사는 경찰출석은 6.13 지방선거 당선 이후 처음으로 29일 오전 10시 성남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자격으로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이 지사를 상대로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키려 했다는 의혹과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 지사 고발 사건에 대해 변호사 자격을 가진 경찰관 4명 등 20여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한 상태다.

앞서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지난 6월 10일 ▲ 방송 토론 등에서의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배우 김부선 씨 관련 의혹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강제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원 이상을 지불하도록 한 특가법상 뇌물죄(또는 제3자 뇌물죄) 등으로 이 지사를 고발했다.

이재명 “1300만 도정책임. 더 이상 시간 낭비 할 수 없어…다 털고 가겠다”

이날 경찰 조사는 이 지사와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한 해당 사실 확인 절차에만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조사에서 여러 사안 중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등 이 쟁점이 될 전망이지만 관련 의혹이 해소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이에 이 지사의 이번 출석으로 추가 소환이 이루어질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 동안 이 지사 측은 관련 의혹들에 대해 자신의 SNS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반박해왔다. 이에 이번 출석을 통해 자신의 관련 사안에 대해 적극 반박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 지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모든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지사는 26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1300만 도민들의 행정을 책임지고 있다. 거기다가 시간 낭비할 수 없다”며 “이번에 다 털고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김용 경기도 대변인도 경찰의 이재명 경기지사 수사와 관련해 “부당하게 수사 범위가 확대됐고 수사 과정상 강압과 기밀 유출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며 반발한 바 있다. (관련기사: 이재명 측 ”수사관 교체 요청 다음날 압수수색, 우연의 일치?” )
당시 김 대변인은 ▲부당한 수사범위 확대 ▲친형의 정신질환 증상 내용 배제된 영장 ▲수사 과정상 강압과 기밀 유출의혹 ▲담당 수사관 기피 신청과 이관신청 등을 경찰 수사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에 이 지사 관련 해당 수사과정 및 진행상황에 대해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뉴스팀> gk1news@hanmail.net / cnn04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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