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K-APT 시스템, 관리비 입력 안 된 아파트 7월 한 해 821개 단지. 최근 3년간 1년 동안 입력 안 된 곳도 22개 2018년 7월 현재 한국감정원이 운영 중인 k-apt 시스템에 관리비가 입력되지 않는 아파트 단지가 821개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을)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7월 현재 관리비를 입력하지 않은 아파트 단지는 총 821개로, 2015년 당시 66개, 2016년 78개, 2017년 61개였던 것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이 중 6개월 이상 장기간 관리비를 입력하지 않은 단지도 2015년 11개, 2016년 16개, 2017년 15개에 이어 2018년 7월 현재 22개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심지어, 2015년 이후 1년 동안 한 번도 관리비를 입력하지 않은 단지도 22개에 달했다. 관리비가 입력되지 않을 경우, 한국감정원에서는 해당 관리소장에게 입력 독려 문자를 비롯해 지자체에 공문 발송 등을 하고 있지만, 사실상 실효성이 없는 셈이다. 임종성 의원은 “k-apt시스템에 관리비가 입력조차 되지 않으면 사실상 시스템은 무용지물인 셈”이라며 “관리비 입력을 독려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 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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