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특검수준의 과도한 압수수색 이해 안 돼…해묵은 논란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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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디어리포트 뉴스> 박정훈 기자

“6년 지난일…선거 때마다 등장했지만 아무런 문제 발견 안됐다”

12일 오전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당일 SNS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 지사는 “경찰 압수수색의 배경인 형님의 정신질환 문제는 이미 6년이 지난 해묵은 논란일 뿐”이라며 “선거마다 등장했지만 아무런 문제점이 발견되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형님을 강제입원 시키려 한 사실이 없고, 문제가 심각한 정신질환자의 강제진단을 위한 정당한 공무집행 조차도 도중에 그만 두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뒤늦게 특검 수준의 과도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전형적인 망신주기 식의 수사가 진행된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사필귀정 믿어. 도정에 지장 없도록 최선 다하겠다”

끝으로 “이 사건을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공격하는 집단 앞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경찰 관계자들도 조속히 사실관계를 밝혀 도정이 방해받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자신의 출근길에서 “사필귀정을 믿는다”며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도 문제 되지 않은 사건인데 6년이 지난 이 시점에 왜 이런 과도한 일이 일어나는 지 납득하기 어렵다. 도정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20분경부터 공직선거법 위한 고발사건과 관련해 이 지사의 주거지와 성남시청(4개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의 압수수색은 이 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작고한 친형 재선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겼다는 의혹에 대해 지방선거 기간 방송토론 등에서 부인한 혐의(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발당한 것과 관련돼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에도 동일 사안과 관련 분당보건소와 성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남부지사 등을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gk1news@hanmail.net / cnn04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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