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양평군, 1·3세대 축구 경기를 통해 '경로효친'을 배우다
미디어리포트  | 입력 : 2015/05/07 [13:02]
지난 6일 양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 주관으로 노인대학 어르신과 양평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 간의 1·3세대 축구경기가 펼쳐졌다.
이들은 경로효친 체험 결연식을 통해 서로 인연을 맺었다. 이날 축구경기를 통해 함께 뛰며 마음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과 어린이 1·3세대 간의 격차 해소는 물론 어른을 공경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친밀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은 핵가족화와 자녀들에 대한 과잉보호로 인해 효행심 및 웃어른 공경의식이 희박해지는 오늘날 자기중심적인 성향의 자녀들에게 조부모 역할을 대신해 경로효친에 대해 알려주는 계기도 됐다.
김용녕 지회장은 “1․3세대 축구경기를 통해 후손에게 가족의 중요성과 자녀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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