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신동헌)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무더위쉼터의 냉방비 사용 부족분에 대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분 사용료를 개소당 월별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에서 냉방비 걱정 없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냉방비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이용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노약자 등 폭염취약 계층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260여개소를 야간까지 자율연장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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