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은 지난 18일 청소년카페 ‘날개’에 직접 만든 간식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청소년카페 ‘날개’는 2015년에 마땅히 갈 곳이 없거나 버스를 놓친 학생들이 오후 2시~5시까지 쉬어가는 쉼터 같은 곳이다.

무더위와 강추위 속에서 차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마련된 공간에서 청소년들은 책을 보거나, 동아리활동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특히 매주 수요일은 ‘천사의 날’로 정해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오고가며 간식을 먹고 휴식도 취하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이곳을 이용한다.

이에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에서는 ‘천사의 날’에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샌드위치를 만들어 음료수화 함께 지원했다

함금옥 지평면행복돌봄추진단장은 “300인분의 양을 만들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지만, 단원님들과 내 자녀가 먹는다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단원님들과 웃고 떠들며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아이들 입맛에 잘 맞았으면 좋겠다”며,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해주신 위원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면은 찾아가는 복지센터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행복돌봄추진단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주거환경개선사업뿐만 아니라 등 지평면 실정에 맞는 사업을 만들어 지원하기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