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국가유산청, 올 여름 폭염 깨기! 꽃스님과 함께 사찰숲 걷기 도전!

불교자연유산 활성화 통한 기후변화·지방소멸 극복 목적… 홍보대사 위촉식 후 지역민과 숲 걷기

박정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8/13 [10:59]

국가유산청, 올 여름 폭염 깨기! 꽃스님과 함께 사찰숲 걷기 도전!

불교자연유산 활성화 통한 기후변화·지방소멸 극복 목적… 홍보대사 위촉식 후 지역민과 숲 걷기

박정훈 기자 | 입력 : 2024/08/13 [10:59]

▲ '사찰경관림 꽃스님' 행사 포스터


[미디어 리포트=박정훈 기자] 국가유산청은 불교자연유산의 발굴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8월 13일 오전 10시에 나주 불회사에서 일명 ‘꽃스님’으로 잘 알려진 범정스님(‘보살피다’ 지도법사)을 불교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BBS불교방송과 함께 숲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으며 불교 대중화에 앞장서 온 범정스님은 불교자연유산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지역의 불교자연유산인 사찰경관림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13일 위촉식 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숲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이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자연유산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중 약 60%를 점유하고 있는 불교유산 중에서도 특히 전국의 사찰 일원에 자리한 사찰경관림은 오랜 역사를 지닌 자연 수림지로 도시숲에 비해 월등히 높은 탄소저장량을 자랑하며 이미 천연기념물과 명승으로 다수 지정된 바 있는 소중한 우리의 자연유산이다. 최근에는 현대인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K불교명상의 대표적 체험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지난 3월 BBS불교방송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나주 불회사 등의 사찰경관림을 활용한 명상교육교재를 제작해 K불교명상을 확산하고 있으며, 지역대학의 국제교류원을 통해 한국의 자연유산이 지닌 가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13일 개최되는 불교자연유산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국가유산청과 나주시, BBS불교방송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여하며, 위촉장 수여 후 범정스님과 나주지역주민, 국립목포대 국제교류교육원의 외국인 유학생 등이 함께 불회사 숲길을 걸으며 K불교명상법을 체험하는 ‘한 여름 절 숲에 스며드는 시(詩)원한 바람’ 숲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도동시비동산의 등단시인들이 참여하여 시짓기와 시낭송(시조 가창)을 시연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시를 지어보는 체험교육도 진행된다. 행사 후 우수 체험 자작시를 대상으로 상품도 시상한다.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조들의 자연유산 향유 방식*에서 유래한 자연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자연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 다양한 지역대상 활용사업을 개발하여 탄소중립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